백술닷컴 위원단의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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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수현/ 소믈리에

  2019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우승자

  2020년 우리술품평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월 인!
  부드러운 쌀소주로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적입니다.
  레몬이나 토닉워터와 함께하셔도 좋습니다.

• 술 설명
• 양조장 설명
• 우리술 리뷰 (1)

모월 인, 어떤 술인가요?

어떠한 인공첨가물 없이 빚은 술.
머리가 맑아지는 우리술, 모월 인

2020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월인은 어떠한 인공첨가물없이 오직 쌀과 물 그리고 누룩으로만 빚었어요.
원주 지역의 청정 쌀인 ‘토토미’를 사용해 만들고 있습니다.
모월 인에서 ‘모월’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병풍처럼 둘러진 치악산 아래 위치한 원주의 옛 이름인 ‘모월’, 또 다른 하나는 ‘어머니와 달’의 합성어인 ‘모월’이라고 해요.
‘엄마가 자식을 품어주듯이 원주에 오는 사람들을 다 품어주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고도수의 증류식 소주임에도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고, 적당한 누룩향이 올라오면서
마시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의 깔끔함이 특징인 우리술입니다.

모월 인, 어떻게 만드나요?

좋은 술의 원천은 물이며, 근본은 쌀.
물 맑은 강원도에서 만드는 우리술

모월인은 물 맑은 강원도 원주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원주 지역의 청정 쌀인 ‘토토미’와 물, 누룩만으로 만들죠.
술밥을 두 번 줘서 100여일 정도 발효 숙성시키는 방식인 이양주 방식으로,
모월 인의 증류 전 단계인 모월의 또다른 제품인 약주 ‘모월 연’을 만들고,
모월 연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발효실에서 발효와 숙성 4개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술 지게미는 제거해 청주로 증류하면 ‘모월 인’이 됩니다.
숙취 제거를 위해 증류과정에서 초류(증류 초기에 나오는 증류 원액)는 3~5% 가량 버리고, 후류(증류 끝부분에 나오는 원액)도 많이 흘려버렸는데요.
이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깔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월 인, 음식과의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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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 두루치기

도수가 높은 술엔 샐러드나 가벼운 안주보다는 기름진 음식이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삼겹살의 지방에서 나오는 느끼함을 고도수의 술들이 확실하게 잡아주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삼겹살하면 소주’를 떠올리곤 하죠. 모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누룩향을 느낄 수 있는 모월인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생산자 / 협동조합 모월

강원도 원주에서 술을 만드는 협동조합입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술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자라온 모월 김원호 대표는, 취하기에만 급급한 한국 술자리 문화를 바라보며 이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우리 삶에 가깝고 한국을 대표할 만한 술과 술 문화는 없는 걸까 고민하던 김 대표는, 술을 공부하고 직접 술 빚기에 나서 협동조합 모월을 만들었습니다.
모월은 어머니와 달처럼 모든 걸 경계 없이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하지요.
현재 모월 연, 모월 청 등 약주 2종과 모월 로, 모월 인 등 소주 2종을 생산하며 우수한 품질로 많은 호평을 받는 생산자입니다.

모월 대표 주류
모월 연

주소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판부신촌길 84
전화 033-748-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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