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술 11도, 어떤 술인가요?

변화무쌍한 맛이 도깨비답다.

도깨비술 11도는 충청북도 단양에 자리한 도깨비양조장에서 만드는 막걸리입니다.
생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어 병입 후에도 맛이 조금씩 변하는 특성이 있지요.
도깨비술이라는 제품명은 이러한 맛의 변화가 참 도깨비답다는 발상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도깨비술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깊은맛을 내는 11도는
상큼한 과일과 구수한 발효의 향이 물씬 느껴지며, 밀도 높은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에 쌉싸름한 맛으로 얼음을 희석해서 마시거나 탄산수에 섞어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도깨비술 11도, 어떻게 만드나요?

직접 손으로 짜내는 막걸리

도깨비술 11도는 충북 제천 의림지 쌀과 단양의 맑은 물, 우리 밀을 사용한 누룩만을 사용해 빚어내는 술입니다.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주를 이루는데요.
이러한 특징을 잘 살리기 위해 양조에 찹쌀 대신 멥쌀만을 사용합니다.
찹쌀을 쓰면 풍미가 좋아지는 대신 술이 걸쭉해지기 때문이지요.
15일 내외로 술을 두 번 담는 이양주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스테인리스 발효조에서 발효되며
1개월가량 숙성 조에 넣어 맛과 향을 더욱 깊게 만들어졌습니다.

도깨비술 7도, 음식과의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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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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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포, 제육볶음

도깨비술 11도는 인위적인 단맛 없이 조화로운 맛이 잘 드러나는 막걸리입니다.
매콤한 바지락볶음이나 육포와 제육과 같은 양념 있는 육류와 함께 마시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대체로 모든 음식과 다 잘 어울리는 특성을 보여, 안주를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도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술입니다.

생산자 / 도깨비양조장

충청북도 단양에 자리한 양조장입니다.
단양에서 나는 의림지 쌀과 우리 밀로 만든 누룩을 사용해 막걸리와 소주, 사과 증류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요.
도깨비양조장이라는 이름답게 어느 제품이든 라벨에 익살스러운 도깨비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요.
술이 익어가고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맛이 조금씩 변해가는 양상이 도깨비처럼 신비하다는 생각에서 차용한 이름과 이미지라고 합니다.